1.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4년 정부양곡 40만톤을 사료용으로 공급 결정’에 대해 강력히 환영하며, 축산농가의 경영난 완화를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 2. 본회는 지난 6월 사료가격 안정을 위한 조치로 정부양곡 8만톤의 사료용 공급을 요청했다. 정부는 이를 수렴하여 이미 7만톤을 사료용으로 처분했으며, 이번 2024년에는 이를 40만톤으로 확대할 예정임을 발표한 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힌다. 3. 무엇보다 사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게 이번 소식은 단비와도 같다. 아무쪼록 이번 대책으로 외화 절감과 민간 배합사료업계의 가격 인하로 이어져 축산농가의 부담 경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4.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협사료 가격 인하에 이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이번 조치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민간 배합사료업계와 축산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을 통해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 2023년 12월 28일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
1. 최근 전라남도 보성의 한 한돈농가가 두 달여에 걸친 악의적으로 반복되는 민원 제기와 지속적인 행정규제로 인해 결국 심한 고통과 심적 부담감으로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전국의 한돈농가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이러한 비극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 한돈산업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소중한 단백질을 공급하는 식량산업입니다. 그러나 늘어나는 냄새 민원과 행정규제로 인해 축산업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수십 년을 이 땅의 축산업을 지키며, 대한한돈협회 지부장을 10여 년간 역임한 헌신적인 한돈농가가 수개월간 이어진 악성 민원과 이로 인해 매일 계속되는 무리한 단속과 행정규제를 견디지 못하고 생을 저버리는 상황에 전국 한돈농가들은 깊은 슬픔과 충격, 그리고 좌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3. 악성 민원에 휘둘리는 지나친 행정규제가 축산업의 기반을 황폐화하고 있습니다. 죄 없는 농민이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상황이 더 이상 반복되거나 방치되어선 안 됩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농가가 안정적으로 생업을 유지하고, 그들의 노력이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4. 다시 한번 안타깝게